아바타에 갑자기 나타난 이 여자, 누구냐고?
최근 개봉한 Avatar: Fire and Ash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묘하게 같은 말이 반복되고 있다.
“근데 저 빌런… 누구야?”
“처음 보는데 왜 이렇게 눈에 남지?”
이번 편에서 가장 시선을 잡아끄는 존재는
의외로 주인공도, 익숙한 얼굴도 아니다.
화산 지대에 사는 새로운 나비 부족, 애쉬 피플의 리더 바랑(Varang).
그리고 그 역할을 맡은 배우, Oona Chaplin이다.

바랑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아바타의 나비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자연과 교감하며 균형을 말하던 부족이 아니라,
분노와 생존을 앞세운 냉정한 수장.
말은 적고, 감정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눈을 떼기 어렵다.
설명을 하지 않는데도
“아, 이 사람 위험하다”는 느낌이 먼저 온다.
그리고 그 순간, 가십걸은 생각한다.
이건 캐릭터 때문만은 아니다.
Varang, 아바타 시리즈가 일부러 만든 가장 불편한 빌런
이번 작품에서 바랑이 흥미로운 이유는
인간 편도 아니고, 기존 나비 편도 아니라는 점이다.
애쉬 피플은 화산 지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연을 신뢰하는 법을 이미 잃어버린 부족이다.
그래서 바랑은 침략자가 아니라
자신의 방식이 옳다고 믿는 지도자다.
설득하지 않고, 설명하지 않고,
그냥 결정을 내린다.
그래서 더 무섭다.
이건 분노형 빌런이 아니라
신념형 빌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이야, 이 이름이 그냥 Chaplin일 리 없잖아
여기서 가십걸 레이더를 본격적으로 작동해볼게.
Chaplin.
맞다. 그 Chaplin이다.
우나 채플린은
무성영화의 상징 Charlie Chaplin의 손녀다.
그리고 노벨 문학상 수상 극작가 Eugene O’Neill의 증손녀.
어머니는 배우 Geraldine Chaplin이다.
영화사와 연극사를 동시에 물려받은 집안.
솔직히 말해, 그냥 평범한 집안은 아니다.
하지만 이 배우는
그 이름으로 커리어를 밀어붙인 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더 늦게 눈에 띈 배우
우나 채플린이 대중에게 처음 강하게 각인된 건
Game of Thrones였다.
롭 스타크의 아내 탈리사 메이거.
등장은 조용했고,
퇴장은 아직도 사람들 멘탈에 남아 있다.

그 이후에는 Taboo.
톰 하디 옆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 배우의 공통점은 하나다.
항상 크게 밀어붙이지 않는데
항상 장면을 자기 쪽으로 가져온다.
제임스 카메론이 이 배우를 고른 이유
이번 캐스팅에서 James Cameron은
전형적인 악역 얼굴을 원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바랑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자신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우나 채플린은 그 공기를 만든다.
연기를 세게 하지 않아도
장면이 조용해지면 시선이 쏠린다.
그래서 Varang은
아바타 시리즈에서 가장 말이 없는데
가장 오래 남는 빌런이 됐다.
우나 채플린, 프로필 좀 구경해볼까?
이쯤에서 사람 자체도 정리해보자.
1986년 6월 4일생.
2025년 기준 만 39세.
스페인과 영국을 오가며 성장했고
국적과 문화 배경도 복합적이다.
키는 약 170cm 전후로 알려져 있고,
결혼 여부와 연애사는 거의 공개하지 않는다.
SNS 활동도 극히 제한적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스타처럼 행동하지 않는 배우다.
7. 가십걸 xoxo 한 줄 평 💄
한때는
영화사와 문학사를 동시에 이어받은 이름이었고,
지금은
아바타에서 가장 조용하게 판을 흔드는 얼굴이 됐다.
화려한 홍보도 없었고,
가계를 앞세운 마케팅도 없었다.
Avatar는 점점 확장되고 있고,
Varang과 우나 채플린은
이제 막 중심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오늘 가십걸의 결론은 이거야:
“조용히 등장한 배우가
제일 오래 기억된다.”
You know you love a slow reveal…
and I’ll be watching when the fire really spreads.
XOXO, 가십걸 할리우드 💋